막걸리1 [음식상식] 막걸리-식사대용, 갈증과 피로회복 1. 막걸리의 유래 가장 소박하게 만들어진 우리의 술 막걸리는 고려 때에는 이화주(梨花酒)라 불리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막걸리용 누룩을 배꽃이 필 때 만든 데서 유래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후세에 와서는 누룩을 아무 때나 만들 게 되었으므로 이화주의 이름은 사라지고 말았으니, 참으로 낭만적인 이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술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존재하였으며, 제각기 그 나라의 풍토와 민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으로 볼 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은 막걸리이다. (물론 지금에서는 소주가 더 대표적인 술일 수 있겠지만 말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의 막걸리는 원래 고두밥에다 누룩을 섞어 빚은 술을 오지그릇 위에 정(井)자 모양의 체를 놓고 막걸리로 뿌옇고 텁텁하게 만든 술입니다. 그래서 식량 대용.. 2023.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