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녹차의 원산지와 특징
피로할 때 따끈한 차 한 잔을 마시게 되면 말끔히 가시게 하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까?
한 잔의 차는 육체적인 피로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해소해 주는 음료입니다.
동서양, 나이 차를 불문하고 커피나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우리는 무한한 사색의 세계를 거닐 수도 있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녹차 나무는 후피향(厚皮香) 나무와의 속하는 상록 활엽 관목입니다.
보통 높이는 60~90cm이나 10m 이상인 것도 있고, 잎은 긴 타원형이며 광택이 납니다.
가을에 흰 꽃이 피는데, 꽃잎이 6~7개이고 열매는 무딘 삼각형에 3개의 씨앗이 다음 해 가을에 익게 됩니다.
이 녹차 나무의 원산지는 중국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녹차가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잎은 차로, 열매는 착유해서 기름으로, 줄기는 단추 감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2. 차나무의 종류와 녹차의 종류
사실 많이 알려진 차 중에 하나가 녹차와 홍차입니다. 그런데 차의 쌍벽이라고 하는 녹차와 홍차는 제조법이 다를 뿐이지 원료인 차나무는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차나무 종류 중에서도 홍차에는 타닌 성분이 많은 앗 삼종 이 좋고, 녹차에는 타닌 분이 적고 질소 성분이 많은 중국 종이 적당합니다.
이 차나무의 찻잎을 발효시키지 않고 엽록소를 그대로 남겨 녹색을 갖게 만든 것을 녹차라고 하는 것입니다...
녹차의 종류는 옥로(玉露) · 전차(煎茶) · 번차(番茶) · 말차(抹茶) 등이 있는데, 최고급품은 차나무 위를 가리고 재배해서 특히 새순을 부 더럽게 해서 만든 옥로라고 합니다.
3. 녹차의 제조과정과 품질관리
녹차의 제조는 뜯은 잎을 강한 수증기로 찌든 지(일본식 차 만드는 기술) 넣어 가열시키는데(중국식 차 만드는 기술)
이 처리로 생업에 있는 산화 효소가 파괴된다. 그리고 가열해서 엽록소의 분해를 막기 위해서 비비는 작업捻工程)을 거쳐 말리게 된다.
차의 품질은 원료인 잎에 따라 많이 변경됩니다.
새순이 아니고 많이 자란 잎에서는 수량은 많아지지만 제품은 만들 수 없습니다.
첫 번째 따는 것은 1번 차(5월 채취), 두 번째 따는 것은 2번 차(7월 채취), 세 번 째 딴 것은 3번 차(8월 채취), 마지막에 따는 것은 4번 차(9~10월 채취)라고 하는데 그 n번 차의 종류마다 성분함유량이 틀립니다.
1번차는 질소 분이 많고, 2, 3번 차는 타닌과 카페인 등이 많다.
녹차의 품질은 차엽의 색과 비벼진 모양과 우려낸 차의 빛깔과 풍미로 결정됩니다.
좋은 차는 줄기나 가루가 안 섞인 것으로 수분은 3~4% 가량 포함된 재료로 내린 차입니다.
또한, 녹차는 질이 좋은 것일수록 낮은 온도로 우려내야 풍미가 난다(옥로 50~60°C로 2~3분, 하급 차는 100°C로 30초).
비타민 C는 한번 우려내면 80%가량이나 우러난다. 녹차의 비타민 C는 매우 안전해서 95°C로 2시간 끓여도 20%밖에 줄지 않는다.
4. 녹차의 함유 성분
녹차의 성분에서 특징적인 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 있습니다.
녹차는 카페인(3%)·테아닌 · 타닌. 세키 세 놀(靑葉: 알코올)과 특유한 향기 성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색소에 관계하는 성분으로는 엽록소 카로티노이드 등이 많이 포함되어있고, 비타민 C도 150~500 mg 정도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비타민 B1 B2 . 니아신·판토텐산 · 이노시톨·루틴 등도 들어있습니다.
5. 녹차의 효능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
많이들 알고 계시는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는 흥분제이기 때문에 커피뿐만 아니라 진한 차를 마시게 되도 잠이 잘 안 오고 신경을 흥분시켜서 피로를 가시게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호흡 순환 기능을 자극하고, 이뇨 작용이 있어 만성 심장병에 효과가 일부 인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카페인은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자의 심장에는 나쁜 영향을 줍니다. 차는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는 약이 되지만 고혈압인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으니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다만 이 카페인의 역설적인 기능 중에 취기를 빨리 풀리게 하는 것이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 진한 차 한 잔을 마시면 술이 깨고, 이뇨 작용으로 알코올을 빨리 배출시켜서 숙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고 차를 마시면 개운하게 느껴지고, 강한 알칼리성이므로 산과는 중성 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산과다증에 아주 좋다. 차를 애용하는 사람은 위장병이 적다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다도의 묘미는 물의 질, 물의 온도, 다기(茶器) 등에 따라 향기와 맛이 다릅니다. 그래서 온도를 체크하고 따르는 방법을 조절하며 좋은 용기에 마시게 되면 그 가치는 더욱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라도 녹차는 향미가 담백하기 때문에 끓이는데 정성을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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